네이트판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글쓴이가 워낙 글을
흥미진진하게 잘 쓰기도 하였고 또 내용이 요즘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일" 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감정 이입이 엄청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번 글 읽어보시고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출처-네이트판
저는 찌르는 건 가까이 가야되고 또 정면으로 가서 손에 힘을 주고
찔러야 하니 시간도 좀 걸릴거고 찌르다가 잡힐수도 있기 때문에
도망가면서 옆구리를 칼로 그어버리고 달려갈거 같아요.
내가 당장 죽을수도 있겠구나 위협을 느낀다면 진짜 엄청난
공포의 상황이라면... 내가 살기위해 그렇게 해야할듯 ㅠㅠ
근데 댓글들을 살펴보니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이든 찔리기 전에
찔렀다간 상해치사, 그리고 왠만큼 힘 좋은 여자 아니면 칼들고 휘둘러도
찌르기 전에 남자가 팔뚝잡고 제압하면 칼 뺏긴다고 하네요
일단은 그 남자를 찌르고 있기보단 도망가는게 우선일거 같은데
어차피 도망간다해도 잡힐거 뻔하니 피라도 흘려서 못따라오게
해야되니까 칼로 배 그어버리고 도망간다음에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그 현장으로 데려갈듯. 근데 이런일..
진짜 안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엄청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좀 무서운 일도 많이 겪고 최근에도 집앞 동네에서
눈이 풀린 이상한 남자가 대놓고 따라와서 무서웠는데
다행이도 가족을 만나서 같이 갔거든요. 근데 아빠가 많이
취한 상태였는데 그 싸xx샛기가 그래도 끝까지 따라오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귀띔해주고 엄마랑 아빠를 빨리
데리고 가려했는데 아빠가 취해서 빨리안걸음
그래서 무서운 마음에 엄마랑 나라도 빨리 걸으면서 계속
뒤를 봤는데 거리가 좀 좁혀지자 그 남자가 갑자기
걸음을 빨리하고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엄마랑 나는 기겁해서
뒷걸음질) 아빠 어깨를 고의로 팍!!!! 엄청 쎄게 부딪히는거에요
와서 일부로 어깨빵을 한 상황.
아빠도 취해서 열받아서 그자리에 그대로 멈췄는데
내가 빨리와 이러고 소리지르면서 달려가서 아빠를 잡아땡기고
집앞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함
근데 경찰 반응이 진짜 답답했죠...이러이러한 상황이다
아직 그 남자가 밖에 있다 어디동 어디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와있다 빨리 와달라 이러는데 계속
다시 되묻고 되묻고 ..
그리고 엄마랑 저는 집 건물에 들어가면 밀폐된 공간이니까
아직 우리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그 남자가 건물
쫓아 들어와서 해꼬지할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거리를 두면서 계속 집 주변을 돌고 그남자는 계속 따라오고
그러다가 따돌리고 평소 들어가던 후문이 아닌 정문으로
급하게 들어왔고 그 후에 경찰이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그래서 집이라구 하니까 저보고 밖으로 나와달라고
그래서 제가 무서워서 못나가겠다고 그 남자 인상착의를
말해주면서 순찰좀 돌아달라 했어요..
진짜 이런 무서운 범죄는 내가 겪은게 아니라고 해서 안도하는게
아니라 언젠가 나에게도 생길 수 있는일 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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