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KBS my K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실연을 당하면 하루종일 앓기만 한다.
그런데 나는 어제 헤어졌고 오늘도 웃는다."
정말 공감되는 설희의 독백,
사랑이 끝나면 그 사랑의 컸던만큼
밀려오는 아픔의 무게는 내 세상이 무너져버린 것과 같죠
하지만 우리의 삶은 드라마가 아니기에 어제 이별을 했어도
오늘 출근해서 웃고 일하고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현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언니도요"
"네?"
"언니도 행복하시라고요"
전화기 너머 모르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무너져버는 마음
애써 눈물 꾹꾹 참고있었는데 눈물이 터져버린 설희..
아 진짜 마음 아파서 나까지 눈물난다.
그 모습을 보고 서있는 예진이
쌈마이웨이 안보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설희, 주만 커플은 예진이 때문에 헤어짐.
예진이가 일방적으로 주만이를 쫓아다니며
호감을 표시했는데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불안해하던 설희, 주만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지만
둘은 결국 오해 때문에 헤어짐
언니한테, 정말 너무 죄송해요.
근데 제 마음, 정말로 진심이고요, 전 대리님이랑..
만나고 싶은데..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해서..
예진씨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내가 주만이랑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나랑 헤어지고 예진씨랑 만날 수도 있죠.
나한테 얘기해줄 일도 아니고
언니.. (설희의 허락에 활짝 웃으며)
그래도 정말 죄송해요
근데 예진씨,
(물을 촥 뿌리며)
지금 내가, 물한컵 정돈 뿌려도 되잖아요?
몰랐을 땐 할 수 없지만 알면서도 그런건
진짜.. 진짜 나쁜년이니까.
언니.. 그래도 이게..
언젠간 예진씨도 꼭 내 입장이 되보길 바랄게요.
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천진한 눈에 꼭 피눈물 나길 바랄게요.
주만이는요.. 정말 날 좋아했어요.
지금 주만이가 예진씨한테 느끼는 애매한 설렘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정말 미치게 날 좋아했어요.
내가 예진씨처럼 철없이 예뻤던 순간들
우리가 뜨거웠던 순간들, 주만인 다 기억해요.
예진씨가 주만이 만난다면요,
그 기억들이 예진씨를 끝까지 괴롭히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진짜 난 쌈마이웨이 주만설희 커플이 너무 좋았음ㅠㅠ
현실연애랑 참 비슷했고 설희의 마음이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더 애정이 갔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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