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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 오늘 알았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에 얽힌 스캔들

by 핑크무새๑╹ワ╹๑ 2017. 10. 20.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왜이렇게 배가 꼬인듯이 아픈지

화장실을 갔다왔는데도 배가 아파서 힘이 드네요~

생리통은 첫째날, 둘째날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셋째날, 넷째날에도 이렇게 하루 중 가끔

생리통이 다시 찾아와 배가 꼬인듯이 아프더라고요.

 

여튼 오늘은 유튜브에서 조선시대 세종대왕을

괴롭게 했던 여러가지 스캔들에 대해 가져와봤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함께 세종대왕에

얽힌 여러가지 스캔들을 읽어보며 오전을 즐겁게 보내볼까요!

 

 

 

출처 유튜브 랭킹패치

 

 

 

 

태평성대를 이룩한 성군으로 알려져 있는 세종대왕.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세종대왕 모르는 사람들 없죠?

그만큼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업을 이룬 왕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세종대왕도 치세동안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대형 스캔들에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첫번째로, 세종 9년에 일어난 유감동 스캔들이 있는데요.

나라의 전열을 정비할 쯤에 터진 유감동 스캔들은

조정을 완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 점잖은 양반집 마난미이었던 유감동이

병을 핑계로 서울로 올라온뒤 자신을 창기라고 속여 수 십명의 남자와 간통을

하였던 사건. 유감동과 간통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정 대신들과 양반들인데요,

 

이에 격분한 세종은 신료들에게 직접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캐물었고 이승, 황치신, 전수생, 김여달, 이돈 등

세종 치세를 대표하는 대신들부터 시작해서 첨절제사 박종지 등

고위 관료와 개국공신 아들 등 40명이 유감동의 스캔들

리스트에 올랐고 사안이 커지자 할 수 없이 세종은 처음의

진노를 거두고 이 거대한 스캔들을 급하게 수습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삼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종은 유감동의 치죄 한달만에

그녀를 노비로 삼고 그녀와 간통한 일부 인사를 처벌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유감동 스캔들이 조정을 휩쓸고 지나간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제 2차 왕자의 난 때 이방간을 부추겨 함께 난을 일으킨 사실로

죽임을 당한 박포의 부인이 자신의 노비와 간통을 하다가

이를 다른 종이 알게되자 그를 죽이고 도망친 사건이 벌어진다

 

 

더 놀라운 것은 살인을 저지른 박포의 처가 한양으로 돌아왔을때

이를 숨겨주고 또 다시 그녀와 간통을 한 사람이 세종대를 대표하는

명신이었던 황희라는 사실이었다. 간통을 했든 하지 않았든간에

세종은 자신의 오른팔이자 정치적 동지의 황희를 버릴 수 없었고

불만에 가득찬 언관들의 탄핵에도 불구하고 세종은 황희를

끝까지 옹호하며 그를 지켜냅니다.

 

 

 

 

 

 

 

황희의 스캔들을 잘 마무리 짓자 세종의 치세는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습니다. 집권한지 10년지 지나자

체제가 정비되고 나라가 반열에 오르며 조선왕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군왕이었던 세종의 치세가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한건데요, 세종 15년, 별시위 이진문의 아내인 어리가가 이의산과

간통을 한 것이 발각되어 의금부에 하옥되는 스캔들이 일어납니다.

 

병조참판이라는 무거운 직책의 아비를 둔 여식이 함부로

행동한 사실이 조정 내에서 문제가 되면서 이 일은

점점 정치적 색깔을 띠기 시작하고, 이번에도 세종은

역시 뒤에서 일을 조용히 처리하며 유배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세자빈 봉씨의 스캔들 등 많은 스캔들이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