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에게 찾아온 HIV 감염 (에이즈)

유튜브를 보다가 내 남편은 HIV 감염자 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길래 클릭하고 보게되었는데요,

모큐멘터리 진짜사랑5 이게 사랑과 전쟁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연한 프로그램인가봐요.

 

여튼 내용은 HIV(에이즈) 감염된 남편과 그 아내가

병을 이겨나가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티캐스트 tcast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남편은 회사에도 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그 뒤로는 남편을 피하고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남편

 

 

 

 

 

 

 

 

 

그리고 딸의 어머니까지 찾아와 남편에게

딸을 놔달라면서 말을 하는데

 

"어디서 그런 못 되고 더러운 병에 걸려서"

 

에이즈라는 병이 인식이 더러운 행위를 하고 다녔을 때

걸리는 병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정받는

병들과는 달리 죄인처럼 부끄러워하며 살아야 하는 병..

 

 

 

 

 

 

 

 

 

결국 그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앓아누운 남편

 

 

 

 

 

 

 

 

 

다음날 아내는 남편을 밖에 외출시켜놓고

혼자 집안 대청소를 하는데요.

 

남편의 병인 HIV바이러스는 면역력이 파괴되는

병으로 평소 생활 환경 역시도 중요하기 때문에

남편은 밖에 내보내놓고 혼자 구석구석 쌓인

먼지들을 제거하며 노력합니다.

 

 

 

 

 

 

 

하지만 청소를 하던 도중 남편이 들어오고

아버지에게 전화가 걸려왔는데

 

여자의 엄마가 남편의 본가에 찾아간 것..

 

 

 

 

 

 

 

부랴부랴 다급하게 준비해서 부부는

남자의 본가로 향하고

 

이미 여자의 엄마와 남자의 부모가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

 

 

 

 

 

 

 

 

남편에게 찾아가서 이혼하라고 뭐라 했지만

말을 안들으니까 여기까지 찾아왔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여자의 엄마

 

 

 

 

 

 

 

 

딸은 미안함과 답답함에 엄마를 끌고 나오고

엄마는 딸에게 말을 안들으면 어떻게 하나

두고보라고 말을 남기고 가버림

 

 

 

 

 

 

 

그리고 그날 오후 남편 부모님 집에서 다같이 식사

남편은 깨작깨작 먹는 아내가 걱정되서 물어본 것 같은데

그런 아들에게 핀잔주며 너나 잘하라는 남편의 아버지

 

 

 

 

 

 

남편의 어머니가 따로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있는데

 

'대체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 경로를 모른다는 것'

 

남자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모태솔로였고

지금의 아내만 7년동안 만나다가 결혼한 사람이고

어디가서 나쁜 행동 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함...

 

 

 

 

 

 

 

어머니는 아들이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답답한 마음에 계속 추궁하고 물어보지만

아들은 그런 행동은 한적이 없다. 라고 말만 하며

경로에 대해서는 끝까지 입을 다문다고 함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병이 걸릴 행위를 했으니까

걸린거라며 어머니와는 반대의 의견으로

아들의 질병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나타냅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온 부부

그런데 이웃사람이 아내를 불러 잠깐 대화를 하자고 함

 

 

 

 

 

 

 

남편 에이즈 걸렸냐고, 아까 아내의 엄마라는 사람이

남편이 에이즈라고 아내를 구해야 한다고 난리치고 갔다고...

 

이게 진짜 실화라면.... 정말 엄마라는 사람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딸을 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행동은 정말 딸을 위하는 행동인지...

 

저같아도 내가 사랑하는 내 남편이 갑자기 에이즈에

걸렸다고 하면 당장 의심이 되기도 하겠지만

정말 내 남편이 그럴사람이 아니고 본인도 아니라고

하면 그 의심은 접어두고 같이 병을 이겨나갈 생각을

하지 절대 헤어질 생각은 못할 것 같아요

 

댓글을 보니 뭔가 내용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영상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