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원래 미스트 사려고 오늘은 미스트에 대한 정보
찾아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을 켰다가
이 기사를 읽게되고 이건 진짜 꼭!!!!
포스팅 해야될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 내용을 바꾸게 되었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과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다들 보냈을텐데요,
그런 모두가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 날
한 소녀는 죽음을 선택하려 영등포구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출처 - msn 뉴스 중앙일보 권유진 기자
고작 17살 먹은 소녀는 차갑고 어두운 한강으로 몸을 던졌고
영하의 날씨인데다 수심이 깊고 유속도 빠른 탓에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녀가 한강으로 뛰어들고 잠시 뒤
한 사람이 바로 뒤이어 한강으로 뛰어듭니다.
그는 휴가를 나와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특전사 황수용 하사.
입대 3년차의 황수용 하사는 처음 군인이 됐던 계기부터가
참 멋있었는데요, 자신을 희생해 누군가를 지키는 군일을 보며
나도 저런 일을 하는 사람이 돼야겠다 다짐했고 그렇게 군인이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는 크리스마스날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진짜... 이런거는 박제해야되요 그냥 ㅠㅠ 평생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게 박제해야돼! 쓸데없는 몰카 이런거나 평생 박제될게
아니라 이런거나 박제시켜야 해요!!!!
황수용 하사는 휴가를 나와 친구와 편의점에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다리 위에 검은 물체가 있다고 소리쳤고,
처음에는 사람인줄 몰랐는데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놀라서 자세히 보니 사람이었고 살려달라는 소리에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그 사이 친구가 튜브를 구해와
그 튜브를 들고 곧장 물에 뛰어들어 소녀를 구했다고 합니다.
진짜 너무 멋있어요. 이런게 의인 아닐까요?
이런게 정말 이시대의 영웅 아닐까요?
그리고 그는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각자의 생업에 고생하는 모든 분들이 새해 행복한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분들은 평생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땠을까? 물론 사람이 위기에 처했고
튜브도 있었고, 아무리 특전사라고 해도
설령 사람을 구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그 행동을 선뜻 할 수 있을까?
내 목숨을 걸고 남을 위해 선뜻 나설 수 있을까?
당연히 생각으로는 누구나 그래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가 그 상황이 된다면,
나는 정말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이렇게 글로만
보면 당연한 일이고 나라도 그럴것이라고 하지만
막상 닥치면.. 두려움이 더 커 망설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참 이런 사람은.. 엄청난 용기도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황수용 하사는 구조 다음날인 26일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고, 현재 황 하사의 부대에서는 포상을
추진중이라고 하는데요, 포상 많이많이 주세요!!!!!!
황수용 하사 그리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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