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출처 - 유튜브 라이너의 컬쳐쇼크
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단독영화 영주
이 영화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어린 중학생 남동생과 둘이 살아가야하는
고등학교3학년 영주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배우 김향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독립영화로서 성공을 이룬 작품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 두 오누이에게 남긴 것은
낡은 아파트 한채
하지만 영주의 고모부와 고모는 이 집을
호시탐탐 탐내며 계속 영주에게 이 아파트를
팔아라 어차피 재계발되면 월세로도 살지 못한다
그러니 빨리 파는게 좋다며 계속해서
어린 영주를 압박했지만 영주는
어린애가 아니라며 대항했죠
부모님은 없지만 남동생과 함께 어떻게든
살아가보려는 영주와 다르게 남동생은
다른길로 빠져 비행청소년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큰 사고를 쳐 경찰서에
가게 되는데요,
피해자는 남동생에게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합니다.
일반 상식으로 보면 엄청나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게 그렇다고 당장 쉽게 갚을 수
있는 돈도 아니지요. 특히나 고등학교3학년
영주에게는 어른 없이 300만원이라는 금액은
엄청나게 큰 금액이였습니다.
고모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와주지 않자
영주는 대출까지도 알아보았고
아직 미성년자지만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300만원 대출이 가능하긴했던 것이죠
하지만 어린 영주는 대출 사기를 당하고
남은 전재산까지 날려버립니다.
이런 영주가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은
부모님의 판결문
판결문에 나와있는 가해자의 주소를 찾아갑니다.
어린 생각으로 우리 부모님을 죽인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내가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 돈을 요구할 생각이었겠죠
하지만 그 가해자는 영주의 생각보다 잘사는
사람이 아니었고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에 영주는 그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 부부와 가까워지게됩니다.
어느날 가게에 돈을 숨긴 장소를 알고 있던
영주는 밤늦게 가게를 털려 했지만
가게에 들어온 가해자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되며 들키게 되고
돈을 훔치려고 했던것이 들켰지만 그래도 가해자의
아내는 영주에게 돈이 필요하냐며 필요한
돈을 선뜻 건내주고 영주는 동생의 합의금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동생은 영주가 어떻게 그 큰 금액의 합의금을
구했는지 찾다가 가해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았고
영주에게 그 가해자에게 사실을 말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영주는 괴로워하다 결국 가해자 부부에게
사실을 말했고, 그 사실을 들은 가해자 부부는
놀란 기색이었지만 영주 앞에서는 괜찮다고 해주었죠.
하지만 영주는 아직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사실을 알고난 후에도 관계가 계속
좋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부부의 이야기를 몰래 엿들은 영주는
부부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결국 떠나게 됩니다.
아마도.. 불편하다.. 처음부터 왜 찾아온거냐.. 이런
이제 안왔으면 좋겠다 말들을 했겠죠.
이러고 한강에서 자살하려던 영주는 차마 하지못하고
울며 엄마를 찾다 다시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듯
걸어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고 합니다.
정말 무엇보다도 배우 김향기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가 엄청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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